Brouillette(1982) 등은 27명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73%에서 발달장애가 있고 27%에서 심각한 저신장, 저체중이 있음을 보고했으며, 이는 수면중 호흡에 많은 에너지를 쓰는 이유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Marcus(1994) 등은 14명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한후 성장증가와 더불어 수면중 에너지소비율이 감소함을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은 고인슐린혈증, 공복시 고혈당, 복부비만, 지질대사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대사성 질환의 위험인자입니다. Eva(2002) 등은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만정도와 상관없이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에 따라 공복시 인슐린이 올라감을 보고했습니다. Brooks (1994) 등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가 2형 당뇨를 가진 성인의 인슬린 반응성을 개선시킨다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수면관련 질환은 아이의 성장발달을 방해합니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고가의 외부성장호르몬 및 각종 약제로 인한 치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